네클의 행복터

2010 네클 이야기 2010. 11. 18. 12:56

네클의 행복터

땅속에서 꺼내

하늘에 띄운 우리 사랑의

또 하나의 세상

너와 나의

글이 있고

사진이 있어

사계절 행복이 넘치는 곳이지

살아 숨 쉬던 추억이 되살아나고

살아 숨 쉬는 또 다른 추억을 꿈꾸며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여다보는 행복터...

가슴에 쌓인 추억을

꽃씨로 심고 가꾸어

지지않는 꽃으로 피어낸 세상에서

날마다 향기로운 너를 만나고...

가지처럼 뻗은 글과

주렁주렁 달린 댓글에

미소가 터져 나올 때면...

나는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또다시 바보가 된다.....

세상 시름 다 던져 버리고

오직 나와 너만을 위한 세상에서

자유로움으로 옷을 갈아입고

너를 그리며 끌어안을 수 있는 곳

혼자 있어도

혼자라는 느낌이 없는 행복터

하늘에 꽃피운 우리만의 특별한 세상이다

속박의 잔가지가

뿌리까지 흔들어

두 팔 벌려 쉽을 쉬다

그루터기가 될지라도

내 자유 내 방식으로

내가 본 만큼 내것이 되니까

오늘도 난 행복터에서

너와 함께 아침을 맞이하고

하루를 보내고 나서야 이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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